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 고종의 잠저...운현궁.
인왕산~북악산 산행을 마치고 삼청동길에서 늦은 점심으로 수제비를 먹은 뒤 귀가길에 운현궁에 잠시 들렀습니다. 뭐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라면 다 아는 옛사람이고~~그가 살았던 운현궁. 서울 한 복판, 그것도 궁궐 바로 앞에 궁과 담장을 마주하고 살았던 그였으니 당시 그 위세가 어떻겠냐는 생각해볼 필요도 없겠지요.
선인들은 참으로 그 작명하는 데는 남다른 재주가 있었나 봅니다. 노안당, 이로당, 노락당~~
흥선대원군과 그의 아들 고종, 그러고 보니 흥선대원군의 부친이 남연군이네요. 지난 늦여름 충남 서산 가야산을 오르려다 젬마의 몸상태가 좋지않아 포기했었지요. 가야산 밑자락에 남연군묘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누가 살았든지...한옥의 선은 역시 아름답습니다. 그 규모가 크던 작던지 간에.....젬마는 굳이 한옥의 뒷모습을 보고싶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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