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항
함께하는여행
2018. 2. 9.
봄맞이 여행~고창 부안 한바퀴
2016년 4월, 봄이 다가기 전에 젬마와 모처럼 너무도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지요. 그 기억을 꺼내 블로그에 담아봅니다.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보리는 아직 다 자라기 전이고, 유채꽃 역시 아직 무리지어 피기 전. 다행인 것은 너무도 한적하다는 것. 키 높이까지 자라면 바람결에 출렁이는 일렁임이 장관이긴 하지만 사람들로 인해 떠밀리 듯 밀려다니는 통에 제대로 즐길 수는 없을 것인지라~~ 서울을 벗어나 호젓한 청보리밭에서 눈도 귀도 마음도 힐링~~ 젬마의 카메라에서 몇 장면 더~~ 동학농민혁명의 산지 무장읍성을 들렀다. 뭐 동학농민혁명을 다시 조명해야 한다는 당연한 주장을 되새겨 보기도 하고~~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고창에 왔으니 점심은 풍천장어로~~. 삼원면 월산리 금단양만으로. 가격도 그만 맛도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