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산행
함께하는여행
2020. 2. 19.
올해 첫 눈산행~칼바람 타고 넘는 선자령 눈산행
올해 첫 눈산행~칼바람 타고 넘는 선자령 눈산행 지난 2월1일 젬마와 올해 첫 눈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젬마의 산행 시작스팟인 선자령~몇해전 성당 산악회의 선자령눈산행으로 젬마의 산행이 시작되었지요. 이번 선자령 눈산행은 안내산악회를 이용했습니다. 사람 반 차량 반~그래도 눈산행은 좋았습니다.
나홀로여행
2020. 2. 18.
올해의 마지막 눈산행이 아닐까~도봉산 포대능선 눈산행
올해의 마지막 눈산행이 아닐까~도봉산 포대능선 눈산행젬마와 선자령을 다녀온 후 올해 두번째 눈산행~이자 올해의 마지막 눈산해이 아닐까. 때늦은 눈소식에 도봉산을 찾았습니다. 망월사역에서 지장암~원효사를 거쳐 포대능선의 설경을 즐겨보았습니다. 포대능선 전망대를 거쳐 Y계곡을 타고 신선대에 올랐다가 석굴암~도봉대피소~북한산생태탐방원으로 하산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의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포대능선에 올라서면서 Y계곡을 지나 신선대까지 능선코스의 설경은 장관이었습니다.포대능선에 올라서기까지 거의 사진을 찍지를 못했습니다. 햇살이 좋은 날이라 그다지 춥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냉증이 심한 손~~가급적 장갑을 벗지않는 것이 좋을 것같기에~포대능선에 올라서자 설경이 제법 벗지게 펼쳐집니다. 지난 여름 눈내린 도봉에 반..
함께하는여행
2019. 3. 26.
수락산, 청학동코스를 타고~3월중순에 눈을 만나다
3월23일, 하늘이 무릎까지 내려온 토요일~젬마와 수락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금방이라도 후두둑 빗줄기가 쏟아질 것같은 날이지만~~이번 수락산 산행은 남양주 청학리 수락산유원지코스~향로봉을 오를때쯤 비 또는 눈이라던 일기예보가 딱 맞았네요. 지난 겨울 눈산행을 전혀 못했는데...3월 중순 수락산에서 눈을 만났네요. 수락산유원지(10:17)-사기막고개-향로봉(11:24)-영락대-칠성대-수락산 주봉(12:23)-내원암-옥류폭포-수락산유원지(13:55)로 약8.1km, 3시간40분 가까이 걸렸네요. 함께하는여행 - 수락산, 기묘한 바위들의 환타지아~첫째마당 함께하는여행 - 수락산, 기묘한 바위들의 환타지아~둘째마당 나홀로여행 - 수락산과 불암산을 한달음에~수락산유원지를 출발..조금 오르다 담장인줄 알았는데 가만 ..
함께하는여행
2018. 2. 5.
대박! 대둔산에 상고대가 활짝 피었어요~둘째마당
삼선계단 이후로 펼쳐지는 상고대 터널을 빠져나와 마천대로 향하는 돌계단을 한간한간 오릅니다. 하산코스인 용문삼거리 방향과 오늘은 그냥 먼 발치로 감상만 하기로 한 정상부 갈림길을 지나~마천대로 열린 계단을 오릅니다. 상고대가 만개한 나뭇가지 사이로 낙조대가 등 뒤로 보이고~ 마침내 2시간만에 마천대에 도착~역시나 주일인지라 정상엔 인파로 북적. 주변을 조망하고 바로 하산코스로~~정상부 갈림길에서 용문삼거리 쪽으로 발걸음을 떼자마자 고즈넉한 눈길이 이어지고~ 역시 사람이 드문 산행이 최고~~낙조산장을 잠시 물끄럼이 바라보며 숨을 고르고~ 용문삼거리 바로 직전 암릉 위에서 인증샷. 상고대는 금강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쪽만은 못해도 칠성봉 옆구리는 여유롭게 상고대 설산의 위용을 감상하기엔 제격인 곳.이후 용문굴..
함께하는여행
2018. 2. 5.
대박! 대둔산에 상고대가 활짝 피었어요~첫째마당
어제의 살짝 아쉬웠던 덕유산 산행을 만회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떡만두국을 후루룩 마시듯 하여 아침끼를 해결하고 대둔산을 향했다. 어제의 덕유산 긴코스 눈산행에 이어 바로 다음 날 눈산을 오르기는 젬마로서는 처음이리라. 주차장에서 보는 대둔산 상고대! 어제 덕유산의 아쉬웠던 장면을 대둔산의 상고대로 채울 줄이야. 맑디맑은 하늘과 금방이라도 다 녹여버릴 듯 얼굴을 내미는 영하12도 와중에도 한겨울 햇살이 야속해지기 전에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상고대가 지기전에 서둘러 올라야 한다는 도시촌놈의 욕심. 그래도 케이블카를 과감히 지나쳐 대둔산 등산을 개시~ 하려 하였으나 젬마는 동학농민혁명 대둔산전적비를 꼼꼼히 읽어보는 섬세함으로 응수. 늘 그렇듯 맘만 급한 내가 서두르고 젬마는 뒤를 따른다. 계속되는 돌계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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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5.
살짝 아쉬운 덕유산 눈산행~둘째 마당
오수자 스님의 영험한 기운으로 허기도 정신도 충전하고 중봉으로 향하는 본격적인 덕유산 눈산행을 시작~이제까지는 예고편~~ 출발하자 마자 막닥는 계단코스며 좌우로 스틱이 족히 두 자는 푹푹 빠지는 눈쌓인 오르막을 힘겹게 오른다. 스틱마져 쥘 힘도 없어 보이는 젬마를 복돋아 보지만~상고대가 피었을 중봉능선 오름길의 나무들은 그저 칼바람에 무뚝뚝하게 서있을 뿐.... 이 즈음 보여야할 상고대는~~~없다. 아예.구천동 주차장에서 흘깃바라 봤을 적엔 그래도 제법 상고대가 피었다 싶었는데. 이미 한낮을 넘긴 탓에 다 지고만 걸까? 뭐야 하는 젬마에게 미안한 마음마저~ 간혹 피어 있는 상고대에 감사하며 그래도 덕유평전에는~~기대감으로 여전히 먼 발치의 중봉능선을 오른다. 멀리 주봉인 향적봉에 고사목보다 더 많은 인파..
함께하는여행
2018. 2. 5.
살짝 아쉬운 덕유산 눈산행~첫째마당
지난 달 계룡산 눈산행 이후 거의 한달만에 젬마와 덕유산을 올랐다. 서울에서 5시30분 출발~~중부고속도로는 진눈깨비가 잠깐잠깐 빗줄기로 내리기도 하고 곳에따라 제법 눈송이가 굵게 흩뿌려 운전하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었다. 오늘의 덕유산행 등산코스는 무주 구천동계곡을 타고 백련사를 지나 오수자굴로 향하는 계곡코스를 선택. 이후 중봉을 거쳐 주봉인 향적봉을 오른 뒤 설천봉에서 곤돌라를 타고 하산하여 무주리조트에서 셔틀버스를 이용 다시 무주 구천동주차장으로 회기하기로 하였다. 처남에게서 받은 K2등산화를 새롭게 신고 구천동탐방센터에서 아이젠을 장착. 긴 계곡코스인지라 서둘러 올라가고 싶지만 늘 그렇듯 초장에 힘겨워하는 젬마와 페이스를 맞추며 오늘도 사진사 모드로. 빨리 가자구요~~~! 마치 함박눈이 한창 내..
함께하는여행
2018. 1. 16.
계룡산 자연성릉과 관음봉
삼불봉을 출발하자마자 막닫 드리는 계룡산 자연성릉. 말이 필요없다. 아직 며칠전 내린눈이 채녹기전이라~~ 관음봉을 오르기 위한 아찔한 철계단. 마침내 관음봉 하산 길에는 북쪽사면인지라 자연성릉보다 더 많이 쌓인 눈이 장관~~ 은선폭포엔 얼음줄기만이 덩그러니~~ 고개돌려 뒷쪽의 쌀개봉을 바라보며 계곡을 내려 동학사에서 오늘 수고한 아이젠을 벗고 산행을 마무리~~ 늦은 점심은 공주 반포에서 바지락이 들어간 해물칼국수로~~ 오는 토요일엔 성당 바오로산악회가 함백산을 간다는데~~수락산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당진으로~~
함께하는여행
2018. 1. 16.
계룡산 삼불봉
산행일:2018년1월14일,08:45~14:10 등산코스:천정탐방지원센터~큰배재~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세종시 성프란치스코성당에서 새벽미사를 드리고 출발할때만해도 짙은 안개로 시계가 안좋아 오늘 계룡산은 작년 소백산 비로봉 등반때만큼 전망은 커녕 바로 앞도 못보겠구나 싶었는데~~ 계룡산입구 소형주차장에 주차를하고 황태해장국을 먹고 나오니 언제 그랬나 싶게 앞이 탁 트여있었다. 천정탐방센터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며칠전 내린 눈이 쌓인 천정골로 들어섰다. 여전히 산행초입을 많이 힘겨워하는 젬마. 그래도 새해초 유명산에 이어 두번째 산행이다 보니 여간 좋아하는게 아니다. 함겹게 큰배재로 오르는 젬마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셔터를 누룬다.오늘은 젬마의 전담 사진사~ 첫 쉼터인 남매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