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수락산과 불암산을 다녀왔네요. 무덥다는 핑게로 차일피일하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에 올려봅니다. 산행코스는 장암삼거리-동막봉-도정봉-홈통바위-수락산주봉-철모바위-코끼리바위-도솔봉-덕능고개-석장봉-불암산-불암산성-원자력병원 입구에 이르는 15km코스로 4시간30분 걸렸네요. 주저리 주저리 군말 줄이고 사진만 쭈~욱 늘어놓아 보기로 합니다.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긴 하나 먼지없는 맑은 공기로 시야는 참으로 좋네요.
지난 겨울 젬마와 함께 조심스레 올랐던 홈통바위~오늘은 나 홀로 셀카도 찍으며 가뿐히 올라갑니다.
그렇게 한달음에 수락산주봉에 올라섭니다. 시계가 워낙 좋아 북으로는 소요산이 서쪽으로는 도동산과 북한산, 인천 송도 앞바다, 남쪽으로는 청계산과 관악산, 동쪽으로는 천마산, 예봉산과 검단산이 아주 가까이에 들어옵니다.
주체없이 수락능선 코스를 달려 불암산으로 향합니다.
덕능고개 너머 불암산이 보이네요. 덕능고개까지는 평이한 하산길이지만 막판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빙글 돌아가야하기에 생각보다 시간이 좀 더 소요되네요. 불암산을 오르는 코스는 둘레길이라고는 하나 지루한 목계단이 연속되는 지리한 코스~~
불암산 정상에서도 조망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파라노라 사진도 올려봅니다.
이후 불암산에서 원자력병원 입구로 하산하는 코스는 평범한 코스~
가을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 다시 한 번 같은 코스를 밟기로 기약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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