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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여행

속리산 문장대 신선대 등반

지난 2017년4월22일 성당 바오로산악회의 속리산 산행을 젬마와 함께 한 기억을 담아봅니다.

바오로산악회 선자령 눈산행을 혼자 다녀 온 젬마의 강요에 처음으로 산악회 산행을 따라보았습니다.

선자령도 함께 했음 좋았으련만~~오늘의 속리산 산행을 즐기기로 합니다. 늘 혼자 산행하는 습관인지라 많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제법 높고 긴 등산코스라 젬마의 페이스가 걱정되기도..
고향 괴산 문광면소재지를 지난 버스가 화북탐방센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리한 계곡의 오르막 코스~~아직까지는 활기가 넘치는데~

역시나 초입부터 계속되는 가파른 등산로에 땀에 콧물에 젖어갑니다.

짧은 준비운동으로는 예열이 덜 된  것이겠지요. 그래도 문장대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본시 사진 찍거나 찍히거나를 좀채로 즐기는 타입이 아닌지라~~예전의 사진 기록이 많지는 않네요.

진달래가 듬성듬성 피어 있는 곳을 지나 문장대를 오르기 위한 계단을 힘겹게 밟고~~

마침내 문장대 표지석이 보입니다.

옛 작은표지석이 좀 더 친근해 보입니다. 철제계단을 올라야 문장대 정상.

힘겨웠지만 결국 목표점에 올랐다는 사실을 즐깁니다.

하산은 신선대를 거쳐 법주사코스로~~

신선대에서 새벽부터 바지런 떨며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하고~~

신선대에서 주붕인 천왕보므로 직진하고 싶은 맘은 굴똑 같지만 우회전해어 하안길로.하산길의 사진은 거의 없네요.

경업대에서 보이는 입석대.

세심정까지는 개울물이 제법 흐르고~~

법주사는 그냥 통과하고 정이품송으로~~

마침 해병대 큰 아들 전화호출에~~

이렇게 속리산 문장대 산행의 기억을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