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바위
함께하는여행
2018. 2. 19.
색조가 다른 축령산 서리산의 앙상블~둘째마당
축령산 정상에서 서리산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은 여전히 겨울산길~눈이 전혀 녹질 않은 듯~남이바위 직전에 아이젠을 장착했음에도 조심조심 내려갑니다.서리산이 눈에 쏙 들어올때 쯤 젬마의 썰매놀이가 시작됩니다. 젬마가 얼마전 바오로산악회와 다녀온 함백산 나홀로산행에서 배운 기술 들어갑니다.여기는 올림픽 평창~! 나도 따라서 한 번~쉽지 않네요. 예선 탈락입니다.한바탕 웃으며 동영상을 몇 차례 돌려보고 다시 서리산을 향합니다.이어지는 코스는 올림픽공원 토성길과 같은 트랙킹하기 좋은 코스입니다.등 뒤로 축령산이 보입니다. 마지막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서리산 정상입니다.서리대신 눈이 내린 서리산 정상입니다. 화채봉쪽으로 철쭉동산이 봄이 오길 기다리고 있네요.다가오는 철쭉시즌에 다시 서리산을 와 보기로 합니다. "왜..
함께하는여행
2018. 2. 19.
색조가 다른 축령산 서리산의 앙상블~첫째마당
2018년 설 연유를 맞아 광주 앵자봉, 동두천 소요산에 이어 연휴 마지막 일요일에는 축령산-서리산을 종주하였습니다. 설날부터 계속되는 산행으로 젬마의 피로감이 얼굴에 드러날 정도...그러나 화강암의 힘찬 자태가 멋드러진 축령산과, 비록 겨울이어서 그 모습을 상상만으로 볼 수 없었지만 정상부의 철쭉과 축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억새평원... 두 산이 어울어지는 앙상블이 참으로 좋았습니다.축령산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야영장-수리바위-남이바위-축령산정상-절고개-서리산-관리사무소-제1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축령산-서리산 일주코스로 산행을 마쳤습니다. "생각쉼터"에서 잠시 볼 일을 보며 생각에 잠길 겨를도 없이 산행을 서두릅니다. 일년내내 예약이 어려운 축령산 캠핑장 진입부터 높이 자란 잣나무가 기세를 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