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함께하는여행
2019. 4. 9.
새들도 쉬어 넘는다는 조령산
4월7일 괴산 선산에 성묘를 다녀가던 참에 조령산에 들렸습니다. 정말이지 잠깐 들렸네요. 기왕 조령산을 찾은 김에 신선암봉까지 다녀오려했으나..고속도로가 막힐 것을 생각하니 아찔하여 조령산 정상에서 쉬엄쉬엄 여유롭게 쉬다가 왔습니다. 괴산 선산을 출발 연풍장날이라기에 겸사겸사 연풍장을 구경하려 연풍읍내를 한 바퀴 돌아봤으나 도무지 장이 서는 분위기 아니라~그냥 이화령 고개로 곧장 차를 몰았습니다.이화령을 출발(10:00)-조령샘터(10:48)-조령산 정상(11:11)-이화령13:03)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왕복 약6.2km 3시간 코스였네요.백두대간 한중간 싹뚝 잘린 이화령~육교 하나로 이었다고들 하고 있으니~~아뭏든 이화령 고개를 빠져나가 경북 문경 땅으로 들어간 뒤 산행을 시작합니다.이화령 높은 고개에..
나홀로여행
2018. 4. 2.
민주지산에서 삼도봉까지 내달리다
사순시기 금주기간을 무사히 끝내고 부활절 새벽같이 민주지산을 향하는 산악회 버스에 몸을 얹었습니다. 2월1일부터 딱 두달간의 금주로 특별한 운동도 없이 6kg이나 자연감량~이게 다 술뱃살때문인게지. 아뭏든 무사히 사순시기 금주기간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나 홀로 민주지산-삼도봉 산행에 나섰습니다. 역시나 나 홀로 산행의 패턴은 '잔뜩 찌푸린 날씨'로 함께 하네요.이미 산 중턱에 버스는 도착했고 도마령 고개에서 산들머리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산악회 지정A코스로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물한계곡-황룡사 코스로 15km 코스~. 늘 그렇듯 오늘도 나만의 페이스로 각호산을 향합니다. 날씨가 매우 흐린때문에 조망은 좋지를 않고 그저 앞으로 가야할 산행코스만 바라보고 달리듯 산을 오릅니다.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