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나홀로여행
2018. 11. 2.
겨울을 준비하는 북한산, 숨은벽으로 올라 칼바위로 내리다~둘째마당
숨은벽능선을 타고 올라 백운대 정상의 시원한 조망을 맘껏 만끽하고 노적봉을 오르고픈 호기를 버리고 용암문에 도착했습니다. 용암문부터 동장대를 거쳐 대동문까지는 북한산성을 타고 가기로 합니다.지난 겨울 발목까지 눈이 쌓였던 동장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조만간 또 이렇듯 눈에 덮인 아름다운 겨울 풍광이 찾아오겠지요.늘 산객들로 소란스러웠던 대동문 주변이 너무도 조용하고 그즈넉합니다. 대동문을 지나쳐 보국문을 향합니다. 칼바위능선으로 내려가는 코스는 대동문에서 400여미터를 더 가야합니다.본격적으로 칼바위능선으로 내려섭니다. 소요산 칼바위 코스가 떠오르네요. 소요산 코스보다 다소 거칠고 코스도 길지만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물론 젬마는 질색을 하겠지만...칼바위능선 중간에서 삼각산을 배경으로 한 컷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