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함께하는여행
2018. 1. 22.
가을 문턱에 올랐던 방태산
방태산을 등산후 자연휴양림에서 하루 캠핑하기로 하고 예약을 했건만~~아뿔사 전주 카페공사 마감중 사다리에서 떨어져 겨우겨우 걸을 수밖에 없었기에 방태산행을 포기하려다 올 여름더위 다가기전 마지막 산행이기에 무리하게 출발. 주차장을 벗어나 계곡 초입에 우뚝하니 어이있는 표지판을 보며 크게 심호읍 한번하고 매봉령코스를 타기 시작. 가을을 맞이하기 시작하는 잘 보존된 방태의 울창한 산길을 쩔뚝거리며 올랐다. 어렵사리 계곡을 지나 매봉령. 구룡덕봉에 이어 방태산의 주봉인 주억봉까지는 능선인지라 다소 여유있는 걸음으로~~ 능선 중간에서 새벽에 부산떨며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으며 컵라면과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을 아쉬워 했다. 멀리 주봉인 주억봉이 보인다. 희뿌연 하늘 멀리 설악산 대청봉도 보이고~~~ 마침내 주억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