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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여행

만추의 풍광을 가슴에..운장산으로 올라 구봉산으로 나리다~둘째마당

지는 가을이 아쉬워 만추의 풍광을 가슴에 담고온 운장산~구봉산 1일2산 연계산행의 둘째마당 스토리입니다.

첫째마당, 피암목재에서 칠성대-운장대-삼장봉에 이르는 운장산 코스

둘째마당, 칼크미재에서 곰직이산-복두봉-구봉산 9봉이르는 연계 코스와 8봉~1봉에 이르는 구봉산 코스

셋째마당, 구봉산 9봉에서 1봉까지의 산행앨범, 셋째마당은 주저리 주저리 말은 줄이고 사진으로 구성할까요?

운장산 동봉인 삼장봉에서 산죽의 도움을 받아 칼크미재로 내려섭니다. 임도 건너편으로 곰직이산을 오르는 들머리가 시작됩니다.

다음엔 구봉산을 출발 복두봉,. 곰직이산, 삼장봉, 운장대, 칠성대를 거쳐 연석산으로 코스를 잡아 산행을 해보리라 구상해봅니다.

계단과 산죽터널을 헤치고 능선에 올라 지나온 운장산 삼장봉과 앞으로 가야할 구봉산으 산마루를 조망해봅니다.

눈으로는 희미하게 보이는 마이산과 멀리 덕유산, 지리산의 마루금이 카메라에는 담기지가 않습니다. 곰직이산을 지나 가까운 듯 먼 듯한 복두봉으로 산행을 계속합니다.

나보다 앞서 가는 같은 산악회 버스를 타고온 산객 두 분을 드디어 복두봉 정상에서 만나게 됩니다. 참으로 건강하신 분들로 부럽기까지 합니다.

오후 지는 햇살속에 좌로부터 곰직이산 가운데가 운장산 동봉인 삼장봉, 그 뒤로 살짝 머리만 보이는 산이 운장대, 그 바로 뒤로 칠성대의 자태가 들어옵니다.

복두봉에서 바라보는 구봉산 9봉과 그 왼쪽으로 아기자기한 구봉산의 산마루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미 전북 진안도 단풍을 지나간 뒤네요. 아마도 단풍은 남해와 인접한 산에서나 조망 가능하지 않을까요?

구봉산 9봉인 천왕봉에 당도합니다. 아직 오후 3시가 되기 전임에도 이미 해그림자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천왕봉에서 8봉을 거쳐 4봉까지는 앞서가던 두 산객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블야100명산과 대간 인증산행을 하고 계신 분들~~참으로 대단한 상술이네요.

잠시 바랑재쪽으로 내려서서 구봉산의 풍광을 담아보고 천왕봉으로 다시 올라 급격한 구봉산 천왕봉의 급경사를 엎어지듯 내려갑니다. 로프 구간의 아찔한 모습은 사진에 담지를 못하였습니다. 며칠전 북한산에서 스마트폰을 해먹은 기억이 가시지 않았기에 폰을 바지춤에 잘 정리해 놓고 급경사 로프 구간은 안전만을 생각하며 내려갑니다. 돈내미재로 내려서기 전 테크계단코스와 운봉리로 열리 계곡의 풍광만을 담아봅니다.

단풍이 이미 지나갔음에도 만추의 아름다움은 여전히 구봉산 봉우리와 계곡에 남아있었기에 눈 호강을 충분히 즐기며 구봉산 아홉 봉우리를 하나씩 오르내립니다.

인증사진을 찍기 바쁜 두 산객들과 동떨어져 5봉인 구름다리부터 나 홀로 치고 내려갑니다.

구봉산 봉우리와 늦가을 햇살과 지는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을 눈에 담으며 운장산~구봉산 연계산행을 정리합니다. 구봉산의 멋진 모습은 셋째마당에 군말없이 담아보기로 하며....

가는 가을이 아쉬워 떠났던 운장산~구봉산 1일2산 연계산행의 스토리 둘째마당을 정리합니다. 구봉산의 풍광은 셋째마당에서 따로 담기로 하고~~

첫째마당, 피암목재에서 칠성대-운장대-삼장봉에 이르는 운장산 코스

둘째마당, 칼크미재에서 곰직이산-복두봉-구봉산 9봉이르는 연계 코스와 8봉~1봉에 이르는 구봉산 코스

셋째마당, 구봉산 9봉에서 1봉까지의 산행앨범, 셋째마당은 주저리 주저리 말은 줄이고 사진으로 구성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