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한 바퀴-(셋째날) 완도 수목원

2018년 폭염속 여름 여행-남도 한 바퀴

첫째날, 강진다원-백운동 별서정원-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영랑생가-석문공원-다산초당-백련사-주작산휴양림(캠핑1일차)

둘째날, 두륜산(산행)-해남읍-달마산 미황사-해남 땅끝-가우도 출렁다리-주작산휴양림(캠핑2일차)

셋째날, 주작산(475봉산행)-완도수목원-정도리-완도항-명사십리-마량항-천관산휴양림(캠핑3일차)

넷째날, 천관산(산행)-천관산휴양림(캠핑4일차)

다섯째날, 장흥읍(강진만갯벌탕)-목포 유달산 조각공원-서울

남도 한 바퀴-(셋째날) 완도 수목원 

덕룡산까지의 산행을 포기하고 돌아와 서둘러 캠프를 정리하고 완도로 향합니다. 오늘의 일정은 완도수목원을 들렀다가 정도리를 거쳐 완도항에서 생선구이로 점심을 먹고 신지도 명사십리를 둘러본 후 고흥 미량항에서 저녁거리를 챙겨 천관산휴양림에 이틀동안 머무를 캠프를 차리는 여정~~~

수목원의 수목마다 달려있는 이름표를 한 번씩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포화상태된 머릿속~~산세의 모양만으로도 척척 그 산이름을 알아내는 나에게 식물의 이름과 그 모양새를 일치시키는 일은 영~~~

특히나 온실속의 열대 및 아열대 식물들은 그 이름도 모양도 거기서 거기~~

흠뻑 젖은 상태로 온실을 나섰으나...잠시의 시원함 뒤로 몰려오는 무더위는 어쩔 수 없고~~

완도수목원 관람을 그럭저럭 마치고~

대학교 1학년 여름 창작여행의 추억이 담긴 정도리 해변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