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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여행

젬마와 함께 오른 인왕산~북악산 스카이 웨이-첫째마당

토요일, 맑은 늦가을 햇살을 받으며 인왕산~북악산을 젬마와 함께 했습니다. 뭐 워낙 낮은 산이기도 한데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산이기에 아침부터 서두를 필요도 없고....

경북궁역에서 3호선을 하차하여 사직단을 지나며 산행을 시작. 황학정(11:30)-모자바위-범바위-인왕산 정산(12:045)-치마바위-기차바위(12:26)-석굴암약수터-창의문(13:34)-북악산(14:07)청운대(14:13)-촛대바위-숙정문(14:41)-말바위안내소(14:52)-삼청공원(15:11) 총거리 8.8km, 인왕산에서 창의문으로 내려 부암동 칼국수 집에 잠시 들어갔다가 형편없는 서비스와 음식 끝없는 대기시간에 왕짜증~다시 창의문안내소에서 비표를 받고 북악산을 올랐다 삼청공원으로 하산하기까지 4시간5분여~~젬마는 북악산을 친구와 한 번 다녀왔다는데 도통 기억이뒤죽박죽인거 같고...

황학정을 지나 왼쪽 인왕산 자락길로 접어듭니다. 

남쪽의 남산은 이미 뿌연 먼지 속, 서쪽으로 안산과 동쪽의 북악산은 그나마 가깝기도 하거니와 아직 맑은 하늘덕에 시계가 좋고, 북쪽으로 북한산 보현봉과 문수봉을 비롯한 비봉능선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서울 성문밖의 선바위를 성곽 사이로 한 컷 담아도 보고~~


범바위에 올라 잠시 서울 도성 안밖을 조망하고~~시야에 들어온 인왕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 컷~!

쉬엄쉬엄 서울도성의 서쪽 자락인 인왕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북한산 비봉능선이 웅장한 자태를 뽑내고 있네요. 도성안 경북궁와 그 뒤편 청와대와 오늘의 두번째 산행지인 북악산 자락도 시야에 쏙 들어옵니다.

잠시 커피와 스낵으로 땀을 식히고~~곧장 창의문 쪽으로 하산. 도중에 기차바위 능선에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청운도석관과 윤동주 문학관을 지나 창의문으로 향합니다. 북악산 코스는 둘째마당에서~~


젬마와 함께 오른 인왕산~북악산 스카이 웨이-둘째마당

흥선대원군의 사가-운현궁(雲峴宮)을 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