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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여행

젬마와 함께 오른 인왕산~북악산 스카이 웨이-둘째마당

창의문안내소에서 비표를 목에 걸고 북악산 정상을 향하는 무수한 계단을 오릅니다. 분명코 누군가는 이 계단에서 그 수를 헤아리기도 하겠지요...

'좌북정도', 자하문, 창의문, 북소문. 아마도 자하문의 또다른 이름들이 아닐까? 자하문 북쪽 길이니 곧 북악산 길이란 말인가 봅니다.

작은 마테호른인가? 낮은 높이에도 가파른 코스를 계단으로 오르려니 젬마가 참으로 힘겨워 합니다. 그래도 뚜벅뚜벅 잘도 따라 오네요.

북악스카이 웨이의 팔각정을 성곽 사이로 한 컷....북악산 곧 백악산의 정상에 섭니다.

젬마는 지난 여름 친구와 한성성곽길을 걸으며 다녀왔다고 한사코 사진을 거부~~이번엔 내가 모델이 되었네요.

북악산 정상을 내려서 1968년1월21일 사태의 상흔이 남은 소나무를 지나 청운대에 도착. 젬아의 인증 한 컷~~

백악곡성에 잠시 들러 지나온 청운대, 북악산과 건너편 인왕산을 담아봅니다. 역시 성곽과 소나무는 참으로 잘 어울립니다.

촛대바위를 지나 숙정문에 도착~! 산아래 성북동 골짜기에 늘비한 주택들과 그 유명한 '삼청각'

말바위안내소에서 비표를 반납하고 성곽길을 벗어나 삼청공원으로 하산...이미 오후 3시를 넘긴 시각인지라 서둘러 삼청동길로 내려서 먹거리를 찾다 삼청동수제비로 늦은 점심을 해결~

기억에 남을 만큼은 아니었지만 허기진 탓에 맛나게 먹었으니.....그렇게 인왕산~북안산 스카이웨이 산행을 마치고 '운현궁'을 한 바퀴 돌고 귀가~~


젬마와 함께 오른 인왕산~북악산 스카이 웨이-첫째마당

흥선대원군의 사가-운현궁(雲峴宮)을 들르다